봄 이슬(계수)에서 피어난 나무(갑목)가 초여름 불(정화)을 품고, 늦가을 저녁 마른 땅(술토)에 깊이 내린 구조입니다. 목화가 두텁고 금이 없어, 억제 없이 내달리되 어딘가 고갈되는 특성이 드러납니다.
이 경주마는 봄날 물을 머금고 자라난 거목처럼, 처음 출발선에서의 밀어붙이는 힘이 타고납니다. 그러나 뿌리는 저녁의 마른 흙에 박혀 있어, 달릴수록 스스로를 고갈시키면서도 버티고자 하는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심지를 오래 태우는 화롯불 같은 인내심이 있지만, 그것이 때론 무리함이 됩니다.
이 마는 초반 스퍼트에 강합니다. 거목의 곧게 뻗은 힘과 초여름 햇불의 집중력이 함께 작용해, 경주 중반까지 리드를 빼앗기 어렵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마른 흙의 진액이 말라가듯, 숨을 고르지 못하고 스태미나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우승보다는 '버티고 들어오는' 경주에서 빛날 마입니다.
금이 없는 오행 구조 탓에 스스로를 깎아내리거나, 억제와 조율이 부족합니다. 과도한 훈련이나 너무 자주 출전하면 마의 에너지가 고갈되기 쉽습니다. 특히 늦가을~겨울 시즌에 기력이 뚜렷이 떨어질 수 있으니, 여름철 충분한 휴식과 회복 기간이 절대 필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곧게 자라는 거목(갑)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삼합으로 힘을 보탭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5 | 서울 8R | 1300m | 양호 | 1 | 474(+16) | 11/11 | 김효정 | 84.1s | 45.9배 |
| 6/21 | 서울 1R | 1300m | 포화 | 3 | 458(+19) | 8/10 | 유승완 | 83.1s | 32.6배 |
| 4/4 | 서울 1R | 1200m | 양호 | 7 | 439(-12) | 9/10 | (-2)권중석 | 78.4s | 127.0배 |
| 12/27 | 서울 1R | 1200m | 다습 | 12 | 451(+7) | 11/12 | 조재로 | 79.1s | 19.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2 | 0 | 0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양호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4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