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土)가 두텁게 깔린 팔자로, 씨앗을 기르는 밭흙 기(己)가 중심입니다. 연주의 금(金)과 수(水)가 토를 보조하며, 월주의 봄풀 묘(卯)가 일주의 아침 햇불 사(巳)와 만나 초여름의 완성을 향해 갑니다. 천천히 데워지는 흙 위에서 차분히 힘을 모으는 마의 성질입니다.
이 마는 밭을 데우는 아침 불처럼, 준비된 자리에서 천천히 익어 가는 기질입니다. 토 기운이 두텁게 깔려 있어 성급하지 않으며, 주어진 거리를 꾸준히 밟아 나갑니다. 봄풀 같은 월주 묘(卯)가 아침 햇불 일주 사(巳)를 만나며, 초여름 햇빛 속에서 제힘을 드러내는 성질을 타고났습니다.
중거리 이상의 긴 거리에서 강합니다. 처음부터 앞서려 하지 않고, 중반을 지나면서 점점 체온을 올려 막판에 힘을 쏟아냅니다. 금과 수의 보조 기운이 토의 안정성을 더해주므로, 무덤지(重馬場) 같은 까다로운 마장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습니다. 조교사와의 신뢰 속에서 자신의 리듬을 유지할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합니다.
초여름 햇불 같은 기질이 강하므로, 너무 서둘러 체력을 앞세우면 안 됩니다. 과도한 채찍이나 급한 페이스 조절은 이 마의 천천히 데워지는 자질을 해칩니다. 토 기운이 두텁기에 습지나 질척한 마장이 장기화되면 다리에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휴식과 천천한 훈련 리듬이 이 마의 최고의 조건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5/17 | 제주 1R | 800m | 건조 | 6 | 274(-7) | 9/9 | 양민재 | 72.6s | 50.1배 |
| 12/30 | 제주 1R | 800m | – | 3 | 281(-3) | 10/10 | 김준호 | 73.0s | 30.6배 |
| 12/8 | 제주 1R | 800m | – | 4 | – | 8/10 | 강수한 | 69.9s | 100.1배 |
| 6/9 | 제주 1R | 800m | – | 1 | 284(+19) | 9/10 | 정명일 | 72.2s | 45.6배 |
| 2/25 | 제주 7R | 800m | – | 9 | 265(-5) | 9/10 | 곽용남 | 71.2s | 10.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5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5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