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 일주가 핵심이다. 덩굴처럼 휘어지되 끊기지 않는 목(乙)이 언 땅 축(丑)을 딛고 서니, 단단한 것을 부드러움으로 누르는 기질이 완성된다. 정묘 월주의 작지만 오래 타오르는 화(丁)가 이를 집중력으로 다지고, 기해 연주의 받아들이는 흙(己)이 무한한 체력과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언 땅을 뚫는 덩굴의 팔자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그 아래는 단단한 생명력이 흐르고 있다. 이 경주마는 트랙의 경도가 높을수록, 경쟁이 치열할수록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다. 끈기 있게 뻗어나가는 것이 숙명이기에, 짧은 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 진골이 드러난다.
정묘의 심지 불이 정조준을 가능하게 한다. 산만하지 않고, 한 곳을 향해 꾸준히 타오르는 방식이다. 절대 앞서나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직선에 집중력을 모으는 형국. 기해의 받아들이는 흙이 모든 자극을 소화하므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이 무기다. 끝까지 숨이 끊기지 않는 경주가 이 말의 매력이다.
목·토가 과하면, 때론 우둔함으로 빠질 수 있다. 유연함이 판단력 부족으로 오독되는 순간, 리드미를 놓친다. 금의 결핍은 아래턱의 약함, 즉 마지막 순간 가속의 한계를 암시한다. 모든 준비가 완벽해도 결승선 직전 0.1초의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니, 조교사의 신호음에 더욱 민감하게 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4 | 서울 10R | 1400m | 건조 | 11 | 505(-4) | 8/11 | 오수철 | 88.5s | 46.4배 |
| 12/15 | 서울 7R | 1600m | 양호 | 1 | 509 | 6/10 | 오수철 | 104.3s | 8.4배 |
| 10/26 | 서울 10R | 1400m | 다습 | 1 | 509(-5) | 3/11 | 해리카심 | 85.8s | 9.3배 |
| 9/7 | 서울 6R | 1200m | 다습 | 12 | 514(-1) | 5/14 | 코지 | 74.3s | 40.0배 |
| 8/4 | 서울 10R | 1600m | 건조 | 4 | 515(+9) | 2/10 | 오수철 | 100.4s | 39.8배 |
| 7/7 | 서울 7R | 1200m | 다습 | 8 | 506(-6) | 4/10 | 오수철 | 73.6s | 21.7배 |
| 6/16 | 서울 10R | 1200m | 건조 | 7 | 512(+11) | 7/8 | 다비드 | 75.9s | 10.1배 |
| 5/11 | 서울 8R | 1200m | 다습 | 6 | 501(-1) | 2/11 | (-1)김성현 | 73.5s | 6.6배 |
| 4/20 | 서울 7R | 1200m | 다습 | 3 | 502(+1) | 4/8 | (-1)김성현 | 73.3s | 8.2배 |
| 3/16 | 서울 9R | 1200m | 건조 | 3 | 501(+5) | 2/11 | (-1)김성현 | 74.0s | 23.6배 |
| 2/18 | 서울 9R | 1200m | 다습 | 1 | 496(-1) | 6/12 | 푸르칸 | 76.1s | 17.8배 |
| 1/20 | 서울 8R | 1300m | 포화 | 4 | 497 | 6/11 | 다비드 | 81.8s | 11.2배 |
| 12/10 | 서울 9R | 1200m | – | 3 | 497(-4) | 4/11 | 다비드 | 74.8s | 5.5배 |
| 11/4 | 서울 8R | 1200m | – | 6 | 501(+1) | 2/9 | 다비드 | 74.6s | 4.0배 |
| 7/15 | 서울 10R | 1400m | – | 6 | 505(+4) | 10/11 | 오수철 | 91.5s | 28.3배 |
| 5/28 | 서울 10R | 1200m | – | 8 | 501(+4) | 5/11 | 오수철 | 72.9s | 47.5배 |
| 5/6 | 서울 8R | 1200m | – | 10 | – | – | 다비드 | 0.0s | 8.6배 |
| 4/9 | 서울 7R | 1400m | – | 1 | 497(-5) | 11/11 | 정정희 | 91.9s | 15.6배 |
| 3/12 | 서울 5R | 1300m | – | 2 | 502(-2) | 1/11 | 안토니오 | 82.6s | 3.9배 |
| 2/11 | 서울 6R | 1200m | – | 8 | 504(+6) | 5/12 | 다비드 | 76.0s | 10.1배 |
| 1/14 | 서울 6R | 1300m | – | 12 | 498(-4) | 4/12 | 안토니오 | 80.5s | 7.0배 |
| 12/10 | 서울 3R | 1300m | – | 8 | 502(+5) | 5/11 | 안토니오 | 83.0s | 11.6배 |
| 11/13 | 서울 3R | 1200m | – | 2 | 497(-9) | 7/12 | 문세영 | 74.1s | 2.8배 |
| 10/8 | 서울 4R | 1200m | – | 1 | 506(+11) | 6/12 | 안토니오 | 74.8s | 2.2배 |
| 8/27 | 서울 7R | 1200m | – | 8 | 495(-6) | 2/10 | 안토니오 | 75.1s | 5.2배 |
| 6/5 | 서울 5R | 1300m | – | 4 | 501(-11) | 5/11 | 송재철 | 81.7s | 3.8배 |
| 5/1 | 서울 5R | 1400m | – | 2 | 512(+7) | 8/12 | 송재철 | 90.2s | 3.9배 |
| 3/20 | 서울 1R | 1300m | – | 6 | 505(+1) | 1/9 | 송재철 | 81.0s | 3.3배 |
| 2/26 | 서울 1R | 1200m | – | 6 | 504(+1) | 4/13 | 송재철 | 76.4s | 6.2배 |
| 1/29 | 서울 2R | 1200m | – | 1 | 503(-3) | 3/14 | 유승완 | 76.4s | 7.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16 | 0 | 5 |
| 1300m | 6 | 2 | 2 |
| 1400m | 5 | 0 | 1 |
| 1600m | 2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다습 | 6 | 0 | 2 |
| 건조 | 4 | 0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30 | 2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