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 일주가 핵심이다. 덩굴처럼 휘어지되 끊기지 않는 목(乙)이 언 땅 축(丑)을 딛고 서니, 단단한 것을 부드러움으로 누르는 기질이 완성된다. 정묘 월주의 작지만 오래 타오르는 화(丁)가 이를 집중력으로 다지고, 기해 연주의 받아들이는 흙(己)이 무한한 체력과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언 땅을 뚫는 덩굴의 팔자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그 아래는 단단한 생명력이 흐르고 있다. 이 경주마는 트랙의 경도가 높을수록, 경쟁이 치열할수록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다. 끈기 있게 뻗어나가는 것이 숙명이기에, 짧은 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 진골이 드러난다.
정묘의 심지 불이 정조준을 가능하게 한다. 산만하지 않고, 한 곳을 향해 꾸준히 타오르는 방식이다. 절대 앞서나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직선에 집중력을 모으는 형국. 기해의 받아들이는 흙이 모든 자극을 소화하므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이 무기다. 끝까지 숨이 끊기지 않는 경주가 이 말의 매력이다.
목·토가 과하면, 때론 우둔함으로 빠질 수 있다. 유연함이 판단력 부족으로 오독되는 순간, 리드미를 놓친다. 금의 결핍은 아래턱의 약함, 즉 마지막 순간 가속의 한계를 암시한다. 모든 준비가 완벽해도 결승선 직전 0.1초의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니, 조교사의 신호음에 더욱 민감하게 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7/10 | 제주 4R | 1000m | – | 5 | 241(-1) | 10/10 | 문현진 | 83.4s | 26.0배 |
| 6/27 | 제주 3R | 1000m | – | 4 | 242(-1) | 2/10 | 문현진 | 83.6s | 7.6배 |
| 6/13 | 제주 2R | 1000m | – | 9 | 243(-1) | 3/10 | 문현진 | 83.2s | 5.9배 |
| 5/30 | 제주 3R | 1000m | – | 3 | 244(-3) | 2/10 | 문현진 | 84.4s | 2.5배 |
| 5/16 | 제주 3R | 1000m | – | 7 | 247(+2) | 3/7 | 문현진 | 84.4s | 14.5배 |
| 5/1 | 제주 2R | 900m | – | 7 | 245(-1) | 2/10 | 문현진 | 74.0s | 55.9배 |
| 4/17 | 제주 3R | 1000m | – | 7 | 246(-2) | 6/10 | 문현진 | 84.4s | 20.4배 |
| 3/28 | 제주 2R | 900m | – | 10 | 248(-7) | 7/10 | 문현진 | 75.9s | 21.6배 |
| 3/20 | 제주 3R | 1000m | – | 4 | – | – | 문현진 | 0.0s | 0.0배 |
| 3/6 | 제주 4R | 1000m | – | 1 | – | 5/10 | 문현진 | 83.8s | 6.0배 |
| 12/20 | 제주 2R | 1000m | – | 1 | 255(+9) | 6/10 | 김용섭 | 87.1s | 49.5배 |
| 10/17 | 제주 3R | 1000m | 다습 | 3 | 246(+2) | 9/10 | 곽용남 | 87.3s | 50.0배 |
| 9/13 | 제주 2R | 1000m | 포화 | 10 | 244(+10) | 5/10 | 원유일 | 85.1s | 15.8배 |
| 8/22 | 제주 4R | 1000m | 양호 | 10 | 234(-3) | 5/10 | 김준호 | 87.8s | 8.3배 |
| 7/25 | 제주 5R | 1000m | 건조 | 1 | 237(-2) | 3/10 | 김준호 | 85.7s | 5.9배 |
| 9/28 | 제주 3R | 1110m | 건조 | 4 | 239(-4) | 5/10 | 이성민 | 99.4s | 20.9배 |
| 8/30 | 제주 5R | 1000m | 건조 | 2 | 243(-6) | 7/10 | 김준호 | 86.9s | 14.6배 |
| 5/24 | 제주 5R | 1000m | 건조 | 7 | 249(-5) | 3/10 | 안득수 | 84.8s | 13.5배 |
| 5/3 | 제주 5R | 1000m | 건조 | 5 | 254(-3) | 5/10 | 김준호 | 84.6s | 15.4배 |
| 4/5 | 제주 5R | 1000m | 다습 | 1 | 257(-3) | 4/10 | 김홍권 | 86.6s | 34.3배 |
| 2/17 | 제주 3R | 1110m | 다습 | 10 | 260(-8) | 9/10 | 김준호 | 99.8s | 8.8배 |
| 1/26 | 제주 5R | 1000m | 포화 | 4 | 268(+22) | 8/10 | 김홍권 | 86.7s | 14.2배 |
| 10/7 | 제주 4R | 1000m | – | 9 | 246(+1) | 7/10 | 안득수 | 86.3s | 20.6배 |
| 9/9 | 제주 3R | 1000m | – | 6 | 245(-1) | 2/9 | 김준호 | 87.7s | 3.5배 |
| 8/19 | 제주 2R | 900m | – | 4 | 246(-3) | 1/10 | 김준호 | 75.6s | 4.9배 |
| 6/30 | 제주 5R | 1000m | – | 10 | 249(-2) | 10/10 | 강수한 | 90.3s | 4.6배 |
| 6/16 | 제주 4R | 900m | – | 2 | 251(-5) | 2/10 | 강수한 | 75.3s | 5.4배 |
| 11/19 | 제주 2R | 900m | – | 6 | 256(-4) | 7/10 | 김준호 | 78.5s | 3.9배 |
| 10/28 | 제주 4R | 1000m | – | 11 | 260(+3) | 4/12 | 김준호 | 86.5s | 6.2배 |
| 8/5 | 제주 2R | 800m | – | 6 | 257(-2) | 1/9 | 곽용남 | 66.5s | 6.3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21 | 0 | 7 |
| 900m | 5 | 1 | 3 |
| 800m | 3 | 1 | 2 |
| 111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2 |
| 다습 | 3 | 0 | 0 |
| 포화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31 | 2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