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운이 압도적으로 두터우면서 목의 생명력이 그 위에서 뻗어나가는 구조입니다. 봄 젖은 흙(월주 진)에서 출발한 기운이 여름 마른 흙(일주 미)으로 치닫고, 초겨울 큰물(연주 해)을 배경으로 삼습니다. 화와 금이 비어 있어 급한 열정이나 재기발랄함보다는, 묵묵히 견디며 나아가는 스태미나형입니다.
이 경주마는 메마른 트랙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들풀 같은 질긴 생명력을 타고났습니다. 을(乙)의 휘어지되 끊기지 않는 덩굴 기운이 미(未)의 마른 흙 위에서 저마다의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토기운의 두터움은 안정적이되 경직되기 쉬운 체질이므로, 트레이닝에는 순응하되 움직임에선 어딘가 경직된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마는 스프린트형이 아닙니다. 봄 젖은 흙에서 출발한 기운(월주 진)이 무(戊)라는 산처럼 견디는 기질을 담아, 긴 거리에서 체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갑니다. 뒤에서 추격하는 유형이 아니라, 앞에 나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리더 기질입니다. 화기(熱)가 없어서 흥분성 폭발력은 낮지만, 그만큼 컨디션이 안정적일 때 진가를 드러냅니다.
토가 네 글자나 누적된 까닭에, 경직과 답답함이 조장될 수 있습니다. 같은 페이스만 반복하면 지루해지고, 신선한 자극이 모자랐을 때 움직임에서 생기를 잃습니다. 금기운이 없어 정신을 가다듬거나 결단하는 기질이 약하므로, 조교사의 지시에 지나칠 정도로 순응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개성 있는 주행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7/17 | 제주 6R | 1110m | – | 6 | 241(-4) | 8/10 | 이동준 | 93.8s | 29.7배 |
| 6/26 | 제주 5R | 1110m | – | 10 | 245(-1) | 8/10 | 이동준 | 93.9s | 86.2배 |
| 6/12 | 제주 7R | 1110m | – | 7 | 246(+1) | 7/10 | 이동준 | 93.6s | 33.5배 |
| 5/29 | 제주 7R | 1110m | – | 3 | 245(-8) | 9/9 | 김다영 | 95.8s | 59.0배 |
| 4/3 | 제주 5R | 1110m | – | 4 | 253(+1) | 10/10 | 김다영 | 99.2s | 28.7배 |
| 2/13 | 제주 4R | 1110m | – | 4 | 252(+2) | 5/10 | 정명일 | 95.9s | 42.6배 |
| 1/31 | 제주 4R | 1110m | – | 4 | 250(-3) | 10/10 | 김다영 | 96.8s | 23.4배 |
| 1/9 | 제주 7R | 1110m | – | 1 | 253(-1) | 4/9 | 김다영 | 95.8s | 9.2배 |
| 12/26 | 제주 6R | 1110m | – | 3 | 254(+1) | 5/10 | 김다영 | 95.1s | 8.5배 |
| 11/28 | 제주 6R | 1110m | 건조 | 3 | 253(+6) | 5/10 | 김다영 | 95.1s | 12.9배 |
| 10/25 | 제주 4R | 1110m | 건조 | 2 | 247(-2) | 2/9 | 김다영 | 94.8s | 6.1배 |
| 10/3 | 제주 6R | 1110m | 불량 | 10 | 249(+2) | 6/10 | 김다영 | 94.1s | 19.1배 |
| 9/19 | 제주 7R | 1110m | 양호 | 2 | 247(+4) | 2/9 | 김다영 | 94.1s | 14.9배 |
| 8/29 | 제주 6R | 1110m | 건조 | 9 | 243(-1) | 4/9 | 김다영 | 94.3s | 19.5배 |
| 8/8 | 제주 9R | 1110m | 다습 | 6 | 244(+4) | 2/10 | 김다영 | 94.6s | 44.2배 |
| 4/25 | 제주 6R | 1110m | 양호 | 10 | 240(-6) | 10/10 | 정명일 | 97.1s | 37.7배 |
| 4/12 | 제주 6R | 1110m | 포화 | 7 | 246(+2) | 9/10 | 정명일 | 100.9s | 10.3배 |
| 3/7 | 제주 5R | 1110m | 다습 | 6 | – | 5/10 | 정명일 | 94.7s | 15.7배 |
| 2/21 | 제주 5R | 1000m | 건조 | 1 | 244(-4) | 8/10 | 정명일 | 86.0s | 9.5배 |
| 11/9 | 제주 4R | 1110m | 건조 | 1 | 248(-2) | 10/10 | 양민재 | 98.1s | 10.8배 |
| 10/11 | 제주 6R | 1110m | 다습 | 8 | 250(+6) | 2/10 | 안득수 | 96.8s | 12.0배 |
| 9/14 | 제주 4R | 1110m | 건조 | 8 | 244(-3) | 9/10 | 김용섭 | 97.5s | 13.5배 |
| 8/30 | 제주 5R | 1000m | 건조 | 4 | 247(+4) | 10/10 | 강수한 | 87.6s | 16.1배 |
| 8/10 | 제주 3R | 1110m | 건조 | 3 | 243(+4) | 3/10 | 양민재 | 95.8s | 8.0배 |
| 6/21 | 제주 6R | 1110m | 다습 | 3 | 239(-2) | 10/10 | 양민재 | 98.5s | 12.2배 |
| 6/1 | 제주 3R | 1110m | 건조 | 4 | 241(-5) | 2/10 | 김대연 | 95.9s | 6.6배 |
| 5/18 | 제주 3R | 1110m | 건조 | 1 | 246(-1) | 3/9 | 박성광 | 95.8s | 4.1배 |
| 3/16 | 제주 3R | 1110m | 건조 | 10 | 247(-10) | 7/10 | 문성호 | 96.9s | 13.5배 |
| 1/5 | 제주 6R | 1110m | 양호 | 7 | 257(-2) | 6/10 | 안득수 | 99.1s | 12.4배 |
| 12/15 | 제주 6R | 1110m | – | 3 | 259(+11) | 8/10 | 문성호 | 98.3s | 7.2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110m | 32 | 2 | 9 |
| 1000m | 7 | 0 | 2 |
| 900m | 6 | 2 | 3 |
| 800m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11 | 0 | 4 |
| 다습 | 4 | 0 | 2 |
| 양호 | 3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47 | 5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