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목(덩굴)이 월주의 금(도끼)에 부러질 위기를 일주의 수(큰 강)가 휘감아 돈다. 토·금이 두텁고 화가 비어 있으니, 이는 무게 있는 몸체에 순발력보다는 돌파력이 강한 경주마다.
이 마는 초가을 오후의 쇠 기운과 큰 강의 수가 만나 형성된 '쇠가 여는 물길' 체질입니다. 부수고 결단하는 금의 월주가 버팀목이 되어, 묵직하면서도 한 번 달리면 흐름을 바꾸는 힘을 갖춘 경주마입니다. 토·금이 두텁다는 것은 근력과 스태미나가 뛰어나되, 화의 공백으로 인해 번개 같은 스타트나 선제 공격보다는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장악하는 주자형입니다.
이 마의 결승선은 중거리 이후에 있습니다. 초반 가속도보다는 페이스를 차곡차곡 밟아가며 진형을 짜는 방식이고, 직선으로 나왔을 때 쇠와 물이 합쳐진 폭발력이 나타나는 타입입니다. 경합에 약하지 않으며, 한 번 흐름에 올라타면 끝까지 뻗어가는 추진력이 있으니, 견제받을수록 버팀목이 단단해지는 역설적 승마입니다.
화의 비어있음이 약점입니다. 예상 밖의 변수나 급박한 상황에서 판단 속도가 조금 늦어질 수 있고, 과도한 무게 의존이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경주 초반 페이스 싸움에서 뒤처질 경우 심리적 흔들림이 생기면, 중반의 추진력이 제때 살아나지 않을 수 있으니 기복 관리가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흐르는 큰 강(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28 | 서울 7R | 1400m | – | 10 | 474(-11) | 14/14 | 김정준 | 89.0s | 112.4배 |
| 8/30 | 서울 8R | 1400m | – | 1 | 485(+9) | 10/11 | 송재철 | 89.9s | 50.8배 |
| 8/1 | 서울 13R | 1800m | – | 2 | 476(-3) | 1/7 | 안토니오 | 114.7s | 6.0배 |
| 6/27 | 서울 14R | 1800m | – | 7 | – | 8/12 | 김귀배 | 121.0s | 91.2배 |
| 2/8 | 서울 11R | 1900m | – | 12 | 479(-3) | 8/12 | 먼로 | 126.8s | 8.5배 |
| 12/22 | 서울 14R | 1400m | – | 4 | 482(+2) | 9/12 | 이기회 | 88.6s | 56.8배 |
| 11/3 | 서울 8R | 1700m | – | 9 | 480(+2) | 6/12 | 먼로 | 111.5s | 11.7배 |
| 9/29 | 서울 8R | 1600m | – | 10 | 478(+2) | 9/10 | 김용근 | 103.2s | 14.3배 |
| 8/24 | 서울 11R | 1900m | – | 5 | 476(-1) | 3/8 | 이현종 | 124.0s | 13.4배 |
| 7/21 | 서울 8R | 1700m | – | 8 | 477(-1) | 2/9 | 먼로 | 113.1s | 2.3배 |
| 6/16 | 서울 3R | 1700m | – | 7 | 478(-8) | 3/9 | 라이언 | 112.5s | 4.3배 |
| 5/19 | 서울 9R | 1700m | – | 4 | 486(+4) | 2/11 | 라이언 | 109.2s | 5.9배 |
| 4/13 | 서울 5R | 1700m | – | 4 | 482(-1) | 9/12 | 윤태혁 | 114.6s | 3.5배 |
| 3/9 | 서울 8R | 1300m | – | 1 | 483(-3) | 9/12 | 다나카 | 84.5s | 14.7배 |
| 2/2 | 서울 10R | 1700m | – | 5 | 486(-2) | 8/12 | 안토니오 | 113.1s | 6.6배 |
| 1/5 | 서울 10R | 1700m | – | 2 | 488(+11) | 1/12 | 안토니오 | 111.8s | 6.2배 |
| 11/4 | 서울 8R | 1700m | – | 8 | 477(+10) | 8/12 | 김용근 | 113.2s | 7.0배 |
| 9/29 | 서울 8R | 1700m | – | 2 | 467(+7) | 4/12 | 박병윤 | 112.5s | 25.2배 |
| 8/26 | 서울 6R | 1300m | – | 10 | 460(+9) | 9/12 | 빅투아르 | 83.1s | 15.4배 |
| 7/29 | 서울 7R | 1300m | – | 10 | 451(-19) | 10/12 | 이동진 | 83.3s | 11.1배 |
| 5/20 | 서울 7R | 1200m | – | 10 | 470(+10) | 10/12 | 임기원 | 78.2s | 16.3배 |
| 4/28 | 서울 6R | 1000m | – | 6 | 460(-9) | 5/12 | 장추열 | 63.4s | 3.7배 |
| 11/4 | 서울 5R | 1000m | – | 1 | 469(-5) | 8/8 | 임기원 | 62.7s | 13.2배 |
| 9/23 | 서울 8R | 1200m | – | 7 | 474(+13) | 12/12 | 김용근 | 78.9s | 6.6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700m | 9 | 1 | 4 |
| 1400m | 3 | 0 | 0 |
| 1300m | 3 | 0 | 0 |
| 1800m | 2 | 1 | 1 |
| 1900m | 2 | 0 | 1 |
| 1200m | 2 | 0 | 0 |
| 10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4 | 2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