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 일주가 핵심이다. 덩굴처럼 휘어지되 끊기지 않는 목(乙)이 언 땅 축(丑)을 딛고 서니, 단단한 것을 부드러움으로 누르는 기질이 완성된다. 정묘 월주의 작지만 오래 타오르는 화(丁)가 이를 집중력으로 다지고, 기해 연주의 받아들이는 흙(己)이 무한한 체력과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언 땅을 뚫는 덩굴의 팔자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그 아래는 단단한 생명력이 흐르고 있다. 이 경주마는 트랙의 경도가 높을수록, 경쟁이 치열할수록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다. 끈기 있게 뻗어나가는 것이 숙명이기에, 짧은 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 진골이 드러난다.
정묘의 심지 불이 정조준을 가능하게 한다. 산만하지 않고, 한 곳을 향해 꾸준히 타오르는 방식이다. 절대 앞서나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직선에 집중력을 모으는 형국. 기해의 받아들이는 흙이 모든 자극을 소화하므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이 무기다. 끝까지 숨이 끊기지 않는 경주가 이 말의 매력이다.
목·토가 과하면, 때론 우둔함으로 빠질 수 있다. 유연함이 판단력 부족으로 오독되는 순간, 리드미를 놓친다. 금의 결핍은 아래턱의 약함, 즉 마지막 순간 가속의 한계를 암시한다. 모든 준비가 완벽해도 결승선 직전 0.1초의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니, 조교사의 신호음에 더욱 민감하게 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3/31 | 서울 3R | 1200m | 다습 | 5 | 479(-4) | 11/11 | 하정훈 | 83.3s | 38.0배 |
| 3/10 | 서울 2R | 1300m | 건조 | 4 | 483(+8) | 9/10 | 김철호 | 83.6s | 59.5배 |
| 2/3 | 서울 5R | 1400m | 양호 | 6 | 475(-7) | 11/12 | 하정훈 | 91.6s | 69.6배 |
| 12/30 | 서울 6R | 1200m | – | 9 | – | 7/11 | 조재로 | 76.1s | 31.1배 |
| 12/2 | 서울 7R | 1200m | – | 9 | – | 7/10 | 조재로 | 76.7s | 9.2배 |
| 10/29 | 서울 5R | 1200m | – | 4 | 482(+9) | 5/11 | 조재로 | 75.6s | 12.2배 |
| 4/29 | 서울 4R | 1300m | – | 11 | 473(+3) | 4/11 | 조재로 | 79.9s | 7.6배 |
| 4/1 | 서울 4R | 1200m | – | 9 | 470(-2) | 9/11 | 조재로 | 76.2s | 12.4배 |
| 3/4 | 서울 5R | 1200m | – | 7 | – | 4/10 | 조재로 | 76.0s | 3.4배 |
| 2/5 | 서울 6R | 1200m | – | 9 | 472(-2) | 2/11 | 조재로 | 76.2s | 5.8배 |
| 1/7 | 서울 8R | 1200m | – | 7 | 474(+16) | 9/12 | 유승완 | 76.9s | 9.9배 |
| 12/4 | 서울 6R | 1300m | – | 11 | 458(-9) | 5/11 | 유승완 | 81.2s | 17.7배 |
| 10/1 | 서울 4R | 1200m | – | 7 | 467(-5) | 2/12 | 유승완 | 74.6s | 18.3배 |
| 8/27 | 서울 7R | 1200m | – | 4 | 471(-1) | – | 유승완 | 0.0s | 0.0배 |
| 7/31 | 서울 5R | 1300m | – | 6 | 472(-3) | 3/11 | 유승완 | 81.8s | 14.0배 |
| 6/25 | 서울 4R | 1200m | – | 6 | 475(+2) | 4/11 | 유승완 | 75.3s | 40.5배 |
| 6/4 | 서울 3R | 1200m | – | 8 | 473(-1) | 9/12 | 박을운 | 75.8s | 43.1배 |
| 5/15 | 서울 3R | 1200m | – | 9 | 474(+2) | 12/12 | 조상범 | 77.4s | 32.0배 |
| 4/17 | 서울 5R | 1200m | – | 1 | 472(+3) | 7/11 | 이혁 | 77.0s | 5.2배 |
| 3/6 | 서울 8R | 1400m | – | 6 | 469(-1) | 9/10 | 조상범 | 92.0s | 286.0배 |
| 1/22 | 서울 4R | 1200m | – | 8 | 470(+1) | 2/14 | 조상범 | 75.2s | 31.7배 |
| 12/25 | 서울 5R | 1300m | – | 2 | 469(-1) | 8/14 | 이용호 | 82.9s | 50.1배 |
| 11/28 | 서울 3R | 1200m | – | 3 | 470(-9) | 2/14 | 조상범 | 75.9s | 2.1배 |
| 10/31 | 서울 8R | 1200m | – | 1 | 479(+16) | 7/8 | 조상범 | 76.4s | 90.2배 |
| 10/9 | 서울 1R | 1000m | – | 12 | 463(-1) | 2/12 | 조상범 | 61.0s | 10.2배 |
| 9/19 | 서울 2R | 1200m | – | 2 | 466(+2) | – | 김용근 | 0.0s | 0.0배 |
| 8/21 | 서울 1R | 1000m | – | 4 | 464(+14) | 8/11 | 빅투아르 | 62.5s | 9,999.9배 |
| 7/25 | 서울 1R | 1000m | – | 10 | 450(+8) | 6/12 | 빅투아르 | 62.4s | 31.6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16 | 0 | 4 |
| 1300m | 5 | 0 | 1 |
| 1000m | 3 | 0 | 1 |
| 14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6 | 0 | 6 |